1. 제품믹스 가격전략
가격계열화 : 하나의 제품에 대해서 단일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아닌, 제품의 품질이나 디자인의 차이에 따라 제품의 가격대를 설정하고, 그러한 가격대 안에서 개별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을 결정하는 가격정책을 말한다. 기업에서는 가격을 이용해서 여러 제품들 간의 품질 차이를 납득시킬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2부제 가격 또는 이중요율 : 제품의 가격체계를 기본가격과 사용가격으로 구분하여 2부제로 부가하는 가격 정책을 말한다. 전기 전화(기본요금 +사용요금), 수도 등의 공공요금 및 택시 요금, 놀이공원(입장료+시설이용료) 등이다. 구매량과는 상관없이 기본가격과 단위가격이 적용된다
부산품 전략 : 주산물에 대하여 종속의 위치에 놓이는 입장이지만 생산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작업 쓰레기와는 구별되며, 그 자체가 제품가치를 지니고 있어 그대로 또는 가공 후에 판매되거나 자가 소비된다. 가치가 없던 것들을 재가공하여 또 다른 부가가치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묶음가격 :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제품 및 서비스 등을 결합해서 하나의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의 마케팅 전략으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마케팅 등에서 종종 활용하는 기법이다. 식료품의 묶음판매, 휴가상품 패키지, 패스트푸드점의 세트메뉴, 프로야구 시즌티켓 판매 등이 있다. 묶음판매를 하는 주요한 이유는 가격차별화를 통한 이익의 증대를 가져오기 위함이다.
2. 심리적 가격결정방법심리적
단수가격 :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할 때 소비자들에게 심리적으로 값싸다는 느낌을 주어 판매량을 늘리려는 가격결정방법이다. 제품의 가격을 100원, 1,000원 등과 같이 현 화폐단위에 맞게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조금 낮은 95원, 990원 등과 같이 단수로 책정하는 방식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가격이 상당히 낮게 느껴지고 정확한 계산에 의해 가격이 책정되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관습가격 : 일용품의 경우처럼 장기간에 걸친 소비자의 수요로 인해 관습적으로 형성되는 가격이다. 소매점에서 포장 과자류 등을 판매할 때, 생산원가가 변동되었다고 하더라도 품질이나 수량을 가감하여 종전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명성가격 : 자신의 명성이나 위신을 나타내는 제품의 경우에 일시적으로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높은 가격을 설정하는 방법이다. 제품의 가격과 품질의 상관관계가 높게 느껴지게 되는 제품의 경우 고가격을 유지한다.
준거가격 : 구매자는 어떤 제품에 대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이 되는 춘거가격을 마음속에 지니고 있어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그것과 비교해 보고 제품 가격이 비싼지, 그렇지 않은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A구매자가 B백화점에서 청바지 가격이 대략 10만 원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15만 원의 청바지를 보면 비싸다고 느끼는 경우에, A구매자에게 청바지의 준거가격은 10만 원 정도이다.
3. 지리적 가격조정
균일운송가격 :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운임을 포함한 동일한 가격을 부과하는 가격정책으로, 운송비가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은 경우에 용이하다.
Free On Board 가격 : 균일운송가격과 반대로 제품의 생산지에서부터 소비자가 있는 곳까지의 운송비를 소비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일반 소비재의 경우에는 현실적인 적용이 어렵고, 발생하는 건수가 많지 않은 산업재• 제조업자와 중간상간의 거래에 많이 이용된다.
구역가격 : 하나의 전체 시장을 몇몇의 지대로 구분하고, 각각의 지대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동일한 수송비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동시에 지역 간의 운송비 차이를 일정 정도 반영하면서 가격관리의 효율성도 같이 취할 수 있는 방법(FOB 가격과 균일운송가격의 중간 형태)이다.
기점가격 : 공급자가 특정한 도시나 지역을 하나의 기준점으로 하여 제품이 운송되는 지역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운송비를 부과하는 방법이다.
운송비 흡수가격 : 특정한 지역이나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업자가 운송비를 흡수하는 방법으로, 이런 가격결정은 사업 확장, 시장 침투 또는 경쟁이 심한 시장에서의 유지를 위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