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 분석기법
시계열분석, 인과관계분석법은 양적 분석기법이다. 시계열 구성요소는 추세, 계절적 변동, 순환요인, 불규칙 변동이다. 회귀적요인은 인과관계분석에서 사용된다. 델파이법은 대표적인 정성적 예측기법이다. 지수평활법은 정량적 예측기법이다. 초점예측이란 여러 가지 룰을 미리 만들고 매시점마다 각각의 예측오차를 비교한 후 가장 낮은 예측오차를 산출한 룰로 다음 시점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시계열 분석 시간에 따른 수요의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고 인과관계기법은 수요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시계열분석법은 단기예측에 사용된다. 장기예측에는 질적기법이 적용된다. 단순이동평균법에서는 이동평균기간이 짧을수록 최근의 추세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단순지수평활법에서 평활상수가 크면 최근의 변동이 많이 반영되고 평활효과는 작아지게 된다. 가법적 계절변동분석에서는 평균값이 증가해도 계절변화의 폭은 그대로 유지된다. 승법적 계절변동 분석에서는 수요의 평균치가 증가함에 따라 계절적 변동폭이 합산되면서 증가하는 것으로 가정한다. 어떤 수요 예측치와 실측치로부터 계산된 평균오차가 0이라는 것은 편의가 없다는 것이지 절대편차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평균오차는 ±상쇄효과로 0이 나올 수 있다. 평균절대오차가 0이라는 것은 정확하게 예측했음을 의미한다. 시계열 자료를 분석하는 것은 추세, 계절적 변동, 순환 등의 요인을 분석하여 예측치에 반영하려고 하는 것이다. 임의변동은 랜덤 하게 변동하는 것이므로 변동자체를 인정하고 예측치에 반영하지 않는다. 과거예측이 초래한 오차의 일정 부분을 미래 예측치에 반영할 수 있는 학습효과가 내재되어 있는 방법은 지수평활법이다. 평균절대편차가 0이 되려면 모든 값이 정확해야 하며 이때의 평균오차는 반드시 0이다. 평균오차가 0이라는 것은 편의가 없다는 것이지 절대 편차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평균자승오차가 100이라는 것은 10년간 오차 제곱의 합이 100이라는 것이지 10년간 오차의 합을 제곱한 값이 100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평활상수의 값은 0.9로 매우 높은데 이는 평활효과가 매우 작다. 추적지표는 '누적오차/평균절대편차'로 계산된다. 추석지표가 일정 범위(±3 혹은 12)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예측이 어느 정도 잘 되고 있다는 의미이고 추적지표가 일정범위를 벗어난다고 하면 예측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예측방법이 정확해지면 추적지표값은 0에 수렴한다.
정석적, 정략적 수요 예측기법
시장조사법, 유추법은 정성적 수요예측 기법이고 시계열분석법, 인과분석법은 정량적 수요 예측기법이다. 지수평활법은 최근의 자료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고 과거의 자료로 갈수록 지수적으로 더 적은 비중으로 가중치를 두어 수요를 예측하는 방법이므로 가중이동평균법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지수평활법의 수요예측은 다음과 같다. 당기예측치= 전기에측치+ 평활상수 x(전기실제치- 전기예측치). 평균절대편차(MAD)는 오차의 절댓값을 합하여 평균을 낸 값이므로 예측오차의 절대적인 크기는 측정가능하지만 예측치의 편향의 정도를 측정할 수는 없다. 시계열분석에 의하면 수요는 평균 수준, 추세, 계절적 변동, 주기적 변동, 우연 변동 등으로 구성되며, 이 중 평균 수준, 추세, 계절적 변동, 주기적 변동이 고려의 대상이 된다. 시계열분석이 주로 단기나 중기예측에 사용되므로 주기적 변동의 고려비중은 평균 수준, 추세, 계절적 변동에 비하여 약하게 나타난다. 평균 수준은 추세라는 요소에서 함께 다루어질 수도 있고 별도로 분리해서 다룰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예측기간이 길어지면 정확도가 낮아진다. 따라서 장기예측보다는 단기예측의 정확도가 더 높다. 평균오차의 값이 양의 값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예측치가 실제치보다 과소하게 예측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총괄생산계획
총괄생산계획은 회사의 생산계획을 고려하여 총생산량과 품종을 결정하는 것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통합하여 생산 일정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총괄생산계획은 중기계획으로 생산능력과 수요는 제약조건으로 간주하고 고용, 재고, 노동이용률, 하청 등의 변수를 이용하여 수요를 가장 경제적으로 충족시키는 생산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생산설비 운용이나 확장은 장기계획의 영역이다. 최적 총괄계획을 도출하는 과정은 수요추종전략, 생산수준 평준화전략, 작업시간 조정전략을 각각 적용할 수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이들을 혼합하여 여러 가지 대안을 적용하여 가장 우수한 것을 선택한다. 전자를 순수전략이라고 하고 후자를 혼합전략이라고 한다. 회사는 혼합전략을 택할 경우가 많다. 자재소요계획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자재명세서, 재고 기록철, 주생산계획(MPS)이 필요하다. 총괄계획이 아닌 주생산계획이 필요하다. 수요변동에 따른 고용 인력의 조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추종전략이 아니라 평준화 전략을 사용한다. 추종전략은 고용 수준을 조정하는 전략으로 인력의 조정이 용이한 경우에 사용한다. 총괄생산계획은 1년 정도의 중기 생산계획이다. 총괄생산계획에서 평준화전략은 재고 수준이 아니라 생산과 고용을 연중 일정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총괄생산계획에서 추종전략은 고객주 문의 변화에 따라 생산과 고용을 기간별로 조정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총괄생산계획을 먼저 수립한 후 주생산계획을 수립한다. 자재소요계획은 종속수요품의 관리프로그램이며, 자재명세서, 기준생산계획, 재고현황철이 자재소요계획의 주요 입력자료이다. 최종제품을 언제, 얼마만큼 생산할 것인지를 나타내는 것은 기준생산계획(MPS)이다. 일반적으로 생산계획은 총괄생산계획, 기준생산계획 (MPS), 자재소요계획(MRP), 작업일정계획의 순으로 수립한다. 총괄생산계획에서 수요추종전략은 고용 수준의 조정을 통하여 수요과 공급을 일치시키려는 것이고 평준화전략이 재고와 부재고의 조합을 활용하여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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